에코프로 다음은 여기, 2차전지 진출 이 기업 상한가

증시에 2차 전지 투자 광풍이 부는 가운데, 이번엔 LS그룹 주가가 치솟았다.  배터리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오후 2시 LS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29.85%를 상승했다. 그룹 지주사인 LS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12만 원을 나타내고 있다.

 

LS그룹 주가가 갑작스레 폭등한 이유는 2차 전지 모멘텀 때문이다.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가 철강에서 2차 전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LS는 2차 전지 기업인 엔앤에프와 손잡고 LS엘앤에프 배터리 솔루션을 설립,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구체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LS는 황산니켈, 전구체에 이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높고,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LS 그룹의 핵심인 제련, 소재, 그리고 에너지 기술에 부합하는 성장 전략이며 기업 가치 재평가 요인이 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