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 7급 공무원 노출/신상

정부 중앙부처 소속 7급 공무원이 인터넷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해당 공무원의 신상, 인스타, 이름등이 확산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14일 YTN에 따르면 중앙부처 소속 7급 주무관 A 씨가 인터넷 성인방송에서 BJ로 활동하다 적발돼 최근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A씨는A 씨는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고 술도 마시며 시청자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던 중 누군가 현금성 아이템을 선물하자 A 씨는 "몇 개를 준 거야? 잠깐만 500개?"라며 놀라더니 갑자기 신체를 노출하기도 했습니다.
 
노출 수위가 심해지자 심의를 의식한 인터넷 방송 운영자가 A씨 노출장면을 내보내지 않으면서 소동은 마무리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성인방송을 본 공무원 B 씨의 신고로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 씨는 "1000명 가까이 시청을 하고 있었고 (A 씨) 스스로 자신이 공무원임을 여러 차례 밝히고 방송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당 부처는 A씨가 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BJ활동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는 등 직업윤리를 어겼는지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논란이 일자 A씨는 '공무원으로 임용됐지만 발령을 받기 전이었습니다. 발령받기 전까지만 성인방송 BJ로 활동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팝콘티비 7급 공무원 BJ가 누구인지는 이름 등 신상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현재 밝혀진 신상 정보에 다르면 A 씨는 정부 중앙부처 소속 7급 주무관으로 20대 여성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그는 맡은 업무와 관련해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 특별사법 경찰관이라는 일부 신상 정보가 더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추가로 특별사법경찰관이라는 정보가 공개되자 7급 공무원 BJ의 소속이 고용노동부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누구냐.. 이름이나 사진 영상 궁금하다 ㅋㅋ진정한 국민을 위한 공무원이네.. 특진을 시켜야.." , "국가와 국민을 위한 특히 남성을 위한 공무원입니다. 훈장을 줘야 할 듯합니다. 한국공무원은 정말 멋있습니다. 파이팅 합시다!!!" , "편의점 알바랑 같은 월급 200주고 품위 유지하라니 어이가 없다. 이름, 신상 공개해 주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