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한소희 열애설 (+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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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그의 전 여자 친구인 혜리의 인스타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2024년 3월 15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나오면서 열애설에 휩싸여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한 일본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SNS에 "호텔에 도착하니 작은 수영장 옆에 한국의 톱 여배우와 톱 남배우가 꽁냥꽁냥 대고 있다. 슈퍼 가십에 긴장된다"라는 글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가 류준열과 한소희의 대표작인 '응답하라 1988'과 '알고 있지만'을 해시태그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하며 여러 추측을 제기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퍼지자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스포티비뉴스에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향후에도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소희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또한 그가 하와이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한소희가 친한 여성 친구들과 데뷔 후 첫 휴가를 떠났다. 데뷔 후에 긴 기간 장기 휴가를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만 열애설은 배우의 사생활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가 배우의 사생활을 언급하며 말을 아끼는 모습에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의심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이에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친구들과 우정 팔찌를 나눠 낀 듯한 사진을 올려 열애설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개인 계정에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혜리가 결별 후에도 팔로우하고 있던 전 연인인 류준열의 계정을 언팔했고, 이어 올린 글이 휴양지와 관련된 사진인 만큼 두 사람을 저격하는 글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소희는 이날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라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마지막에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말을 덧붙였고, 이는 혜리의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한소희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강아지 칼 사진은 출격인데", "소시오패스냐?", "본인 이미지 셀프 추락...", "웅장하다 진짜", "한소희 말렸네", 건방지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