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남편 '이준효' 누구? 결혼·임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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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한 가운데, 손연재 남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손연재 임신, 결혼, 나이, 침대, 리즈, 논란, 인스타 등이 연관 검색어에 함께 뜨고 있습니다. 

 

2월 20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최근 손연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며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손연재는 앞서 결혼식 축의금 5천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고, 이후로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실천해 왔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들을 향해 각별한 사랑을 전해 온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서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연세대학교의료원측은 "후원금은 고위험산모·태아통합치료센터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손연재의 근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드립니다. 예쁜 마음 고맙습니다.", "축하드려요 아들 예쁘게 키우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대단하다 아이 낳으면 힘들어서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돈 많은 세브란스에 뭔 기부.. 딴 데다 하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 리듬체도 국가대표 손연재는 남편과의 결혼생활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던 바 있습니다.

앞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손연재는 최근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 것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다 "개인적으로 제가 아이를 가지게 돼서 (어린이들에게) 좀 더 관심이 생겼다"며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했습니다.

그는 "많은 분이 결혼한 거로도 놀라셨는데 (임신 소식으로) 놀라실 것 같다"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연재는 '딸이라면 리듬 체조를 권하겠나'라는 질문에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안 시키고 싶다"라면서도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은퇴한 손연재는 9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2022년 8월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연애 4개월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왔습니다. 

손연재의 남편으로 알려진 이준효는 율리시스캐피탈코리아의 대표이사입니다. 율리시스 캐피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패밀리오피스로 올해 1분기 기준 2조 원 이상의 자산을 100% 고유계정으로 운용하는 글로벌헤지펀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효준 대표의 나이는 1985년생으로 만 39세이며, 현재 국내 헤지펀드 업계에서 촉망받는 금융맨이라고 합니다. 

 

이준효 대표는 2010년 미국 바클레이즈 증권을 통해 처음 금융시장에 발을 들였습니다. 바클레이이즈 증권은 초엘리트코스로 통하며 그의 집안도 300억 규모 매출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거쳐 2016년 율리시스 캐피털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준효 대표는 2019년부터 율리시스 캐피털의 한국지사 대표를 맡아 국내 투자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지사는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로서 1700억 원 규모 자금을 운용, 멀티스트래티지(롱숏 블록딜 등 기존 헤지펀드의 투자 기법)를 바탕으로 주식과 채권, 비상장 기업까지 다양한 자산을 통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요. 2021년 영업이익만 100억 가까이 되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손연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 종합 금메달을 따냈으며,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4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2017년 현역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아카데미 ‘리프 스튜디오’를 열고, 후배 선수 양성과 리듬체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손연재는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