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영♥현아 근황에 故구하라 장례식 재조명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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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과 현아의 공개 연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용준형의 버닝썬 논란과 마약, 탈퇴 이슈 등 다양한 사건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밤, 현아와 용준형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모래사장을 걷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두 사람은 직접적으로 '열애'라고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현아는 남성의 뒷모습에 용준형의 공식 계정을 태그 한 후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추가했습니다. 현아는 전 남자친구 이던과 이별 후 1년 2개월 만에 용준형과 열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던 현아와 용준형이 콜라보 활동을 위해 어그로를 끄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두 사람이 3개월 전부터 데이트했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열애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한 프랜차이즈 식당 계정에서 "현아님 용준형 님 방문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인이 담긴 인증샷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번 열애설로 용준형과 故 구하라의 관계가 또 다시 언급되고 있습니다.

2011년 6월, 당시 비스트 멤버 용준형과 카라 멤버 구하라는 디스패치에 의해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손을 잡고 다정히 걷는 사진들이 다수 공개되자 용준형과 구하라는 열애설이 사실임을 인정했고, 아이돌 공개연애 1호 커플이 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구하라가 용준형의 생일 선물로 스코티시폴드종 고양이를 선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2013년에 결별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2019년 10월 14일, 에프엑스 설리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전해졌습니다. 설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구하라는 "네 몫까지 살겠다"며 추모했지만, 그로부터 41일 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별이 되었습니다.

이에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용준형이 구하라의 장례식에 참석했는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용준형은 1989년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이며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비스트로 데뷔했습니다.

2017년 비스트는 전속계약 만료로 장현승을 제외한 멤버(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용준형)가 모여 새로운 소속사를 설립했고, 새로운 그룹명 '하이라이트'로 개명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3월 11일, 버닝썬 게이트를 시작으로 용준형이 불법 음란물을 유포하는 방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정준영에게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받아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하며 결국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습니다.

 

2018년 11월 말, 버닝썬 게이트 사건으로 빅뱅의 승리, 가수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 등이 성매매 알선, 마약, 물뽕, 성접대, 불법 촬영물 공유, 경찰 청탁 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이후 음란물 유포방의 멤버로 하이라이트의 용준형과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언급되었고, 용준형은 2015년 말 버닝썬 게이트 사건의 연장선인 불법 음란물 유포 방에 참여했다는 보도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용준형은 처음에는 해당 단톡방에 있었다는 주장을 부인했으나, 가수 정준영과의 1대 1 채팅방에서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당시 용준형은 혐의를 부인한 후 며칠 뒤 입장을 번복하고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문을 공개했고,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한편 현재 연관 검색어에 용준형 마약이 함께 노출되고 있으나, 버닝썬 사건의 여파로 추측되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용준형 구하라랑 사귈 때도 양요섭 빡쳤던데.. 버닝썬 이후로 하이라이트한테 완전히 손절당한 건가", "용준형이랑 현아랑 무슨 조합이지", "용준형 논란이 하도 많아서 응원하기는 힘드네"라며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 소식을 달가워하지 않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