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조카 전청조에게 골프채로 16대 맞다 아동학대 혐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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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논란에 오르고 있는 전청조가 이번엔 자신의 전 연인이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한 정황이 포착돼 충격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전청조는 지난 2023년 8월 말부터 지난 9월 초까지 약 2개월 사이에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현희 모친 집에서 남 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을 골프채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편, 남현희가 전청조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선물 받았다고 지적한 김민석 의원은 "전청조뿐만 아니라 남현희를 상대로 사기·사기미수 의혹을 수사해 달라"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 "전청조가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남현희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라고 말할 정도로 깊은 관계로 보인다. 남현희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청조는 지난 2023년 10월 27일 남현희 모친의 집을 찾아가 체포됐다 석방됐으며, 경찰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 귀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