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한이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가 ‘불법 촬영’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서한은 "친구끼리의 장난"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2일 이서한은 소파 위에서 남녀가 함께 누워있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브레이킹 뉴스'라는 설명과 함께 자신의 SNS 스토리에 올렸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방예담 팬들은 해당 영상이 방예담의 작업실에서 촬영된 것이라며 '불법 촬영'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서한은 해당 영상을 올린 지 1시간여 만에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원본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논란은 커졌습니다. 이에 이서한은 "남자들끼리의 장난"이라며 "영상의 장소가 방예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1차 사과문을 올렸으나 논란이 거세지자 재차 해명글을 올리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서한은 "친구끼리의 장난"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3일 이서한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방예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에 취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 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 상황 영상을 찍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서한의 실수로 올린 영상으로 인해 방예담까지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방예담은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서한의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불법촬영물 공유가 장난이라는 말로 넘어갈 문제인가" "작업실에 숨어서 몰래 찍은 것처럼 보였다. 제대로 해명하라" "촬영물 공유가 장난이든, 영상 촬영 자체가 장난이든 문제 있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행법상 불법 촬영 영상을 제작·유포한 사람은 처벌 대상입니다. 논란이 되는 해당 영상이 당사자의 동의 없는 불법촬영물이 맞다면 이서한은 경찰 수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불법촬영을 한 자의 경우 성폭력처벌법 제14조에 의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유포자는 동법 제14조의 2에 의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02년생으로 올해 21세인 배우 이서한은 지난 2021년 웹드라마 '없는 영화'로 데뷔했습니다. 현재 서바이벌 형식 드라마타이즈 콘텐츠인 '데뷔조'에서 신인 데뷔를 노리는 그룹 언네임 멤버로 활동 중입니다.
21세 동갑내기인 가수 방예담은 지난 2013년 SBS 'K팝 스타 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2020년 8월 보이 그룹 트레저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2022년 11월 트레저 탈퇴 이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솔로 가수로 활동 중입니다. 지난달 2일에는 걸그룹 에스파 윈터와 함께 부른 새 디지털 싱글 '오피셜리 쿨'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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