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불과 10일 전 신곡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해왔던 터라 안타까움이 더욱 크게 다가왔습니다.
12일 박보람 소속사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습니다.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라고 추모했습니다.
박보람은 전날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보람은 2010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14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박보람은 블락비 지코와 함께한 '예뻐졌다', 연예인의 삶을 풋풋한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은 '연예할래', 달콤한 사랑 고백송 '다이내믹 러브' 등을 히트시켰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스펙트럼을 보유했고, 밝은 감성과 깊이 있는 보이스로 사랑 받았습니다. 그는 '애쓰지 마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인순이와 컬래버한 '내일이 빛날 테니까' 등 힐링과 위로를 안기는 공감 노래도 많이 불렀다. 지난해에는 정인의 '장마'를 리메이크한 새 싱글을 발매하며 풍부해진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습니다.
다이어트의 아이콘이기도 했습니다. '슈퍼스타K2' 출연 당시보다 30kg가량을 감량한 뒤 '예뻐졌다'를 발표했고, 요요 없이 건강을 유지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1994년생인 박보람은 올해 30세가 되었습니다. 또한 올해는 박보람이 정식 데뷔한 지 10년이 된 해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활동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지난 2월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슈퍼스타 K2'에 함께 출연한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했고,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 싶다 벌써'를 발표했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녀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을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故박보람 남친부터 사인…'가짜뉴스' 분노 유발 (1) | 2024.04.13 |
---|---|
가수 박보람 사망 사인 (0) | 2024.04.12 |
지인에게 26억 원 뜯긴 아이돌 출신 A 씨 누구? (0) | 2024.04.10 |
포천 깡통열차 전복사고 충격 전말 (0) | 2024.04.10 |
트와이스 채영·자이언티 열애…"호감 갖고 만나" (0) | 2024.04.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