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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하루만에 388억 벌었다"...블랙핑크 '그룹 활동' 재계약 체결

by ˛,∽ 미야옹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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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의 그룹활동 재계약 소식에 외신도 들썩였습니다. 이에 재계약을 체결하게 된 이유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3년 12월 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YG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당사는 물론 더 나아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블랙핑크 지수도 완전체 그룹 재계약을 기념,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같은 날 지수는 개인 채널을 통해 데뷔 초 블랙핑크 완전체 사진을 업로드하며 블랙핑크의 새로운 시작을 자축하는 마음을 엿보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재계약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됐습니다.

2023년 12월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의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자, 주가는 급등해 오전 9시 25분 6만1900원까지 오르면서 전일 대비 29%까지 솟구치기도 했습니다

이어 잠시 숨을 고르면서 오전 10시 7분 기준 전일대비 9100원(18.96%) 상승한 5만7100원에 거래되더니, 결국 전일대비 12300원이 오른 6만300원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무려 25.63% 상승률입니다

이는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 전속계약 체결 소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YG 지분 315만 1188주(16.87%)를 보유한 최대 주주입니다. 5일 종가 4만 8000원으로 계산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가치는 1512억 5702만 4000원이었지만, 이날 387억 5961만 2400원이 불어난 1900억 1663만 6400원이 됐습니다.
그룹으로 '마의 7년'을 넘는데 성공한 블랙핑크. 다만, 개별 활동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YG 측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블랙핑크에 재결합 소식에 업계의 시선이 모였습니다. YG와 블랙핑크의 극적 동맹 체결은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카드임은 분명합니다.

당연히 YG 입장에서는 동아줄이 내려진 일입니다.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만으로 2억 6450만 달러(약 3500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인 대형 캐시카우입니다. 빅뱅도, 아이콘도 떠나고 위너는 군백기를 맞아 AKMU와 트레저, 그리고 이제 막 데뷔한 베이비몬스터 밖에 남지 않은 YG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황금 거위인 셈입니다.

블랙핑크에게도 YG는 괜찮은 선택지였습니다. 통상 아이돌 그룹이 원 소속사와의 재계약이 불발되고 멤버들이 다른 소속사로 흩어지면 굳이 '해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완전체 활동이 멈추게 됩니다. 멤버들 역시 이 부분을 가장 우려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원팀 유지'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만큼 블랙핑크를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심사숙고 했고, 그래도 데뷔 때부터 팀 컬러와 정체성을 함께 만들어 왔던 YG가 가장 적절한 서포트를 해줄 것이란 판단 하에 그룹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계약 조건 등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조건이 제시됐을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블랙핑크는 제니 리사 로제 지수 등 멤버 전원이 솔로로서도 막강한 파급력을 보여주는 팀입니다. 리사의 경우 500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해외 에이전시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입니다.

그런 블랙핑크를 잡아두기 위해서는 YG 측에서도 상당한 계약금을 제시해야 했을텐데, 그동안 많은 사건사고로 힘이 빠진 YG로서는 멤버별로 수백억원대 계약금을 지급하기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수익분배요율 조정, 투어 수익 셰어 등 다른 매력적인 카드를 내놨을 거라는 게 관계자들의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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