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방역1 대학가 빈대 포비아 전국으로 확산 전국에서 빈대 목격담이 속출하면서 유학생과 교환학생이 많은 서울 대학가에도 ‘빈대 포비아(빈대 공포증)’가 번지고 있다. 앞서 대구 계명대 기숙사에서는 한 대학생이 빈대에 물려 고열을 호소했는데, 대부분 대학들이 기숙사 실내와 침대를 한 달여 뒤인 방학 중에 방제하겠다는 방침 이어서다. 10일 서울 지역 대학 비공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빈대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거나 퇴치 방법을 묻는 문의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벌레를 발견했는데 이것이 빈대인가요’‘기숙사 룸메이트를 통해 빈대가 제 침대로 옮겨올까 걱정됩니다’ ‘빈대가 걱정인데, 살충제는 어떤 것을 사야 하나요?’ ‘아마존으로 해외에서 책을 주문하려는데 빈대가 딸려올 가능성이 있나요?’ ‘대학에서 전체 소독을 안 한다는데 학생회가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2023. 1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