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한 여자 친구 집에 무단침입해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의 신상과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2024년 4월 18일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진 피해자 19살 여대생의 어머니는 경남경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죽고 나서도 편하게 가지 못하고 영안실에 누워 있는 딸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고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남 거제에서 전 여자 친구를 수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의 신상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따르면 가해자 김 모 씨는 2004년 출생으로, 거제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지난 1일, 가해자 김모씨는 거제시에 위치한 피해자의 자취방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피해자를 폭행,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습니다. 피해자는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0일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김씨를 긴급 체포했으나 검찰이 ‘긴급 체포 요건인 긴급성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풀어준 뒤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피해자의 사망 원인이 김 씨의 폭행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했으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대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와 피해자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2학년 때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김 씨는 피해자와 같은 대학 간호과로 진학했는데, 이때도 지속적인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씨와 피해자는 3년간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22년 12월부터 이번 사건까지 총 12건의 데이트 폭력 관련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딸이 입학 후 학교에 자꾸 적응을 못 하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 실제로는 김 씨가 학교에서도 딸을 그렇게 때렸다고 하더라"라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실제 피해자는 평소 지인들에게 "남자 친구한테 맞았는데 그때 배를 발로 차였다. 그 충격 때문인가", "나 때리는 게 일상" 등의 메시지를 보내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2004년생 거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가해자 김씨는 현재 술을 마시며 놀러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친구는 사건을 다룬 영상에 댓글을 달아 “이런 와중에도 가해자는 술 먹고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도 김 씨의 근황에 대해 "지역 카페서 봤는데 지역 내에서 이미 신상이 다 털렸고 가해자 부모가 합의금이라고 500만 원을 제시했다 하더라"며 "부모도 개차반이고 알 사람들은 다 알 거다"라고 전했습니다.
숨진 피해자의 어머니는 “딸을 죽인 가해자는 구속도 되지 않고 지금도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며 울분을 토하며 “국과수에 묻고 싶다. 아무런 병이 없던 사람이 아무 일도 없었는데 10일 만에 패혈증으로 죽을 수 있나? 부디 정밀 검사에선 제대로 된 결과가 나와 차가운 지하에 누워 있는 딸의 영혼을 달래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남의 인생 끝냈으니 이번엔 니 차례다", "제발 모자이크 좀 그만해라 방송사들아", "다시 한번 관상은 과학...", "술 쳐먹고 다니는 거 보니 가정교육 수준도 알만하다", "신상 널리 퍼져라", "조주빈 닮은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안 그래도 신상 궁금했다 이 악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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