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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성관계 영상 원본 편집

by ˛,∽ 미야옹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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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축구선수 황의조가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 원본을 편집한 흔적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10일 추가로 압수된 전자기기에 대해서도 포렌식 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22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측 변호사는 황의조가 불법 촬영한 영상이 최소 5개 이상이라는 점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해자 측은 불법 촬영물 다수에서 편집한 흔적이 있는 만큼 원본을 찾아 추가 유포 및 2차 가해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황의조 측은 여전히 불법 촬영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피해자 측은 촬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은 물론 촬영 사실조차 몰랐던 영상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황의조에 대한 4차 소환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조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있습니다.

 

2023년 6월 등장한 A 씨는 인스타그램에 "황의조가 여자들과 커플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가진 후 해외로 복귀해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했다. 수십 명의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해 성관계 사진과 영상을 찍고 이를 핸드폰에 저장해 두었으며 여성들의 동의 하에 찍은 것인지 몰카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어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가리지 않고 동시에 다수와 만났고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올지 모르겠다"라며 자신이 황의조의 핸드폰에서 찾았다고 주장하는 사진과 영상 중 일부를 불법적으로 공개했습니다.

황의조 측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불법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 자료의 유포 및 루머 양산과 관련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 밝혔고, 이어 황의조는 "그리스에서 활동하던 시절 휴대폰을 도난 당했다. 그 이후에 성관계 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라고 밝히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협박죄로 폭로범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A 씨는 황의조의 형수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습니다. 황의조는 A 씨에 대해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별개로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18일 첫 조사를 받았고, 불법 촬영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 1월 10일 입국했습니다. 다만 황의조 측은 2차 소환 통지가 송달되지 않았다며 출석 불응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황의조가 입국한 후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전자기기 2대를 추가로 압수했습니다. 앞서 포렌식을 진행했던 9대와는 별개입니다.

이후 지난 12일, 15일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조사를 받았고, 세 번째 조사는 16일 새벽 마무리되어 경찰은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15일에는 황의조와 그의 변호사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4조에 따르면 피해자를 특정해 파악할 수 있는 인적사항 등을 피해자 동의 없이 공개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지난해 11월 황의조 측은 불법 촬영 혐의를 부인하며 피해자에 대해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며 현재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신상을 공개,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황의조 연관 검색어에 전 여자친구는 물론 공개된 신상에서 유추되는 연예인의 이름이 오르는 등 추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누리꾼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지윤, 박지현, 박지영, 효민, 채지안, 안현모 등 유명 방송인들이 특정 되어 신상 정보와 아나운서 리스트등 무분별한 루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7일 황의조 측은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피의 사실이 공표되며 노리치시티와의 임대계약이 조기 종료됐고, 주급 정지와 벌금 등으로 인해 최소 3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확정됐다는 것입니다.

황의조 측은 조사에 협조했음에도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며 과잉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황의조는 국가대표팀 선발에도 제외돼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전 여자친구인 척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한 A 씨는 황의조의 형수로 알려졌는데요.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해킹 당했다. 다른 누군가가 유포한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해킹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킹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기술적으로 외부 침입 기록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A 씨와 황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속된 형수 A 씨와 형은 황씨의 해외출장 등에 동행하며 사실상 매니저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황의조는 형과 형수와 함께 한국과 영국에서도 함께 살았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황의조 형수랑도 만난거 아니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무슨 관계일까 궁금해라", "친형 반응은 어떨랑"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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