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투척해 할아버지 죽인 초딩 신상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8살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70대 노인이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어린이의 신상 정보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어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21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해 초등학생이 살고 있는 거주지와 재학 중인 초등학교 등 구체적인 신상 정보가 게재돼 곳곳으로 확산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월계동의 맘카페에는 "뉴스에 나오는 월계동 아파트 사건 무섭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돌을 떨어뜨린 초등학생들은 만 10살 미만으로,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도 해당되지 않는 '범법소년'이었습니다.

촉법소년의 경우에는 징역·금고·벌금 등의 형사처분을 받지 않는 대신 소년법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는 바, 가해 학생들이 고작 8살이란 사실이 알려지자 "형사적 책임으로부터 완전히 제외돼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김 씨의 아들은 "누구를 탓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사실에 답답함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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